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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아를 뽑는 이유도 정말 다양해?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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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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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캐롤라이나에 사는 28살의 엘리자베스 스미스
(Elizabeth Smith)씨는 2006년 3개의 치아를 뽑기 위해

플로렌스시에 있는 한 치과 클리닉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의사의 실수로 윗니 16개를 뽑히는 봉변을 당했는데...

사건 후 그녀는 치과클릭닉을 상대로 200만 달러(한화로 약 25억)
배상소송을 냈고 최근 승소 판결을 받아냈답니다.

현대에 와서는 이런 실수를 제외 한다면 대부분 치아를 뽑는
발치는 치아의 손상이 주 원인이지만, 과거에는 달랐답니다.

세계풍속화에는 이를 앓거나 뽑는 그림이 많은데 그 고통을
덜기 위한 방법이 여러 가지로 나와 있답니다.

신에게 비는 것은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이며 썩은 캐럽의 뿌리를
이에 붙이거나 수지를 대는가 하면 고대 로마인들은 관장까지 했답니다.

턱에 온습포를 대고, 독사를 달이거나 소금을 넣은 술을 데워
입에 머금기도 했다고 하며, 심지어 광견병으로 죽은 개의 머리를
태워 그 재로 귀를 막기도 했답니다.

13세기 이를 뽑고 있는 터키의 풍속화를 보면, 한 사람은 뒤에서
환자의 두 활개를 꺾어 붙들고,

집게(鉗子)로 이를 뽑는 사람이 환자의 배를 무릎으로 압박하면서
힘껏 앞으로 당기는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환자를 나무 걸상에 눕히고 환자 위에 올라타고 발로 배를 짓누른
상태에서 큰 집게로 이를 뽑는 그림도 있답니다.

그런데 이를 뽑는 겸자는 고대 그리스 때는 술잔과 함께 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납중독자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겸자는 신전에 바쳤던 모양인데 로마 때 쓰던 집게와 함께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발치를 요즘과는 달리 당시에는 길거리에서도
이를 뽑았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가 아프지 않아도 과거 중국과 대만에서는
결혼 전에 남녀가 서로 이를 뽑는 의식을 가졌고,

가까운 웃어른이 죽어도 이를 뽑아 슬픔을 표시하고 마를 쫓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한답니다.

특정의 이를 뽑는 풍습은 일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북미, 폴리네시아에도 있었는데, 이 발치는 약혼이나 결혼, 혹은
상을 당했을 때 행하는 의식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동족의 징표, 계급을 나타내기 위해서도 발치가 이용되었으며,
성인식으로 이를 뽑는 부족도 있었답니다.
 
중국에서는, 청나라 때 시집가는 여성은 시댁에 재해나 역병을 옮겨
간다 해서 두 번째 앞니를 뽑았고, 육친상에는 이 둘을 뽑아 그 이를
시신과 함께 묻는 풍습이 있었답니다.

고대 바빌로니아 때는 이를 뽑는 형벌이 있었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외과의와 발치사(Tooth Drawer), 이발사가 이를 뽑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시장이나 거리를 돌아다니며 이를 뽑았는데 조수가 드럼을
두드리거나 나팔을 불어 이를 뽑는 장소를 알리고, 환자가 지르는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게 했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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