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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는 절대로 제비를 잡을 수 없다?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3-0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91
평점 0점
 흥부네 집에다 쌀과 보물이 쏟아져 나오는 박씨를 물어다 준 새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제비인데....

제빗과의 철새인 제비는 몸길이는 약 18㎝로 등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이마와 멱은 붉은 갈색,

그리고 나머지 배부분은 크림색을 띤 하얀색으로 흔한 여름새로
둥지 재료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면 거의 땅에 내리지 않으며
도심에서는 건물이나 교량 틈새에 둥지를 튼답니다.

보통 한 집에 한 개의 둥지를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고쳐서
사용하는데 자료에 따르면 어미새는 약 5%, 새끼는 약 1%가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4월 하순~7월 하순에 3~5개의 알을 낳아 13~18일 동안 품고,
부화한 지 20~2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답니다.

제비의 영어 이름 'swallow'의 유래도 아주 재미 있는데...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성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비가
날고 있는 것을 이따금 볼 수 있답니다.

이는 스칸디나비아의 전설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그 위를 날며 “스발라(Console)! 스발라!” 하고 위안하고 다녔다
해서 위안의 새를 뜻하는 스발로(swallow)가 됐다고 합니다.

제비는 아주 빠른데, 시속 200km를 넘는 건 보통이고 개중에는
250km로 나는 놈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순간 속도가 아니라 계속 나는 속도가 그 정도로 사냥의 귀재인
매가 고공에서 지상의 먹이를 향해 급강하할 때의 속도가 대략 200km
정도이므로 매의 스피드로는 제비를 따라 잡을 수 없답니다.

제비는 강남에서 귀환중 몸에서 열이 나면 바다 위로 낮게 날면서
바닷물을 몸에 끼얹어 열을 식히는 묘기도 부린다고 하는데....

강남 제비가 봄이 되어 다시 우리 나라에 첫 모습을 나타내는 시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3월 21일경으로 그해 날씨에 따라 빠른 해도 있고
더딘 해도 있지만, 제비가 평년보다 빨리 오는 해는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제비가 사람과 가까운 것은 그 뛰어난 귀소성(歸巢性)과 사람 사는
집에 집을 짓는 습성 때문인데, 돌아온 제비는 지난해 살던 집으로
어김 없이 찾아오는데 집에 부서진 곳이 있으면 수리를 해서 쓴답니다.

제비의 집은 재료가 진흙과 마른 풀. 여기다 자기 침을 섞어 건자재로
만들어 집을 짓는데, 새 집을 짓고 나면 반드시 이 집에 수호신 두 세 개를
물어다 놓는데 이것이 먼 바다에서 물어온 조개껍질이랍니다.

새끼를 노리는 능구렁이는 조개껍질이 상극이어서 이걸 놔두면 절대로
침입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193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기온이 급강하하는 바람에 제비들이
한파에 갇혀 미처 따뜻한 지방으로 떠나지 못하자 긴급 수송 작전을
벌인 끝에 10만 마리를 비행기로 옮겨준 일도 있는데...

환경 오염으로 먹이가 줄어 해가 갈수록 돌아오는 강남 제비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행기를 동원해 공수해 올 수도 없는 일!

그래서 몇 년 안에 우리나라는 제비가 살지 않는 곳으로 바뀔 지도
모른다는 염려도 있답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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