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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크 끝이 둥근 이유?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2-1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093
평점 0점

 양식기의 하나인 나이프를 보면 칼 끝이 전부 동그랗게
처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두고 안전주의가 철저하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그 유래를 알게 되면 서양인들의 식탁 매너가 얼마나 형편이
없었는가 짐작할 수 있답니다.

식사를 끝낸 사람들은 대개 이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후비게 마련인데 당시만 해도 날카로운 나이프 끝을 이용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게 보기 흉해 나이프 끝을 잇새에 넣지 못하게 아예 동그랗게
만들어 버리게 된답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상당히 음식 사치를 했던 모양인데....

로마제국 시절 황제의 식탁에는 온 세계에서 가져온 풍성한
산해진미가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황제는 생 굴을 백개나 먹고도 그도 모자라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토해낸 다음 다시 먹었다는 기록까지 있답니다.

또, 원형경기장에서 전차경기나 검투기가 있을 때면 황제는 관중을
위해 도시락과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나눠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류가 조리 기구를 쓰기 시작한 것은 원시시대부터인데.....

이때 쓴 조리 기구는 나무나 조개껍질을 이용해서 떠 먹는데
쓰거나 돌 따위를 갈아서 만든 마제 칼을 썼답니다.

그것이 철제로 바뀐 것은 기원전 2천년경에 와서인데, 그러나
예수 생존 당시만 해도 로마나 소아시아에서는 식기로 칼과 꼬치,
포크 만을 철제품으로 쓰고 스푼은 나무로 된 걸 썼던 모양입니다.

이 무렵 사람들은 미리 잘라 놓은 음식은 손으로 집어 먹고 스프
같은 묽은 음식은 목제 스푼으로 떠서 먹었답니다.

중세에는 왕궁 연회 같은 데 참석할 때는 각자가 나이프를 가지고
갔는데 이 작은 단검은 호신용과 식탁용 나이프를 겸하고 있었답니다.

금속제 스푼이 프랑스에 처음 등장한 것은 1360년대로 샤르르5세는
금속 스푼 70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거리로 삼았을 정도랍니다.

두 갈래 포크가 처음 선을 보인 것은 이탈리아인데, 이 포크를
카트리느가 프랑스왕 앙리2세비가 되어 가면서 가지고 갔는데

손으로 먹는 것을 포크로 바꾸는 것은 신의 섭리에 어긋난다 해서
격력한 논란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 논쟁에는 일리가 있었는데, 찍어 먹는 서양의 포크 문화는 집어
먹는 동양의 젓가락 문화에 비해 훨씬 공격적이기 때문입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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