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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삼 세번일까?
작성자 허브누리 (ip:)
  • 작성일 2010-02-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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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 세번’이라는 것이 있는데, 서로 겨루거나 기록을 잴 때
세 번을 시도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단판 승부라는 것도 분명 있지만 세 번에는 못 미치는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3이라는 수는 정치 종교 계급사회 등에서
균형과 안정을 뜻하는 수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에도 ‘두 번 있는 일은 세 번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3이라는 수에 완성과 완결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민사나 형사재판에도 3심제도가 존재하고 야구의 ‘삼진 아웃’도
삼 세 번을 뜻하고 있답니다.

삼권 분립이나 3위일체, 중세의 승려 귀족 평민 같은 3신분 등도
3이 갖는 균형으로 볼 수 있답니다.

이 3이 갖는 균형을 처음 실현한 현군이 중국의 우(禹) 임금인데....

그는 9주에서 금속을 모아 9개의 솥(鼎)을 만들어 정치의 본으로
삼았는데, 솥이란 원래 세 발로 균형을 잡고 선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의 업이란 바로 이것과 같은 것인데.....

우 임금이 이 솥을 왕위를 물려 주는 보기(寶器)로 삼았기 때문에
정(鼎)은 왕위와 그 업을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솥의 세 발은 서로가 대치하나 동시에 그 대치로써 규형을 유지해
솥이 넘어지지 않게 하는데 이걸 정립(鼎立) 또는 정치(鼎峙)라고
부른답니다.

닭 개 사자 범 고양이가 한 곳에 모이면 서로 두려워 하고 꺼리어
움직이지 못 한다는 오수부동(五獸不動)이 있지만,

옛날 술자리에서 즐기던 놀이에 충권(蟲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개구리 달팽이 뱀의 세 동물을 이용한 승부 놀이랍니다.

충권은 엄지(개구리) 검지(뱀) 새끼손가락(달팽이)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놀이인데.....

이 세 동물은 개구리가 달팽이를 이기고 달팽이는 뱀을 이기며
뱀은 개구리를 이기므로 힘이 균등하답니다.

이 충권과 비슷한 중국 놀이에 양권마(兩券碼)가 있는데 이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장껭뽕이 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가위바위보로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가위와 바위와 보는 상치하면서 서로가 이기고 지는 정립 관계랍니다.

허브누리(www.herbnuri.co.kr) &(주)지식을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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